집인가? 갤러리인가?
특별한 2층 집 인테리어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안쓰려 했는데 글쓰는 것도 연습도 하고 요즘 티스토리가 그렇게 핫하다는 야기를 어디서 들어서 이렇게 다시 글쓰게 되었네요. 오늘은 말이죠! 그러니깐 몇년 만의 첫글은 갤러리 같은 주택 인테리어입니다. 구조를 보니 2층 집으로 보이는데 다소 딱딱하거나 차가운 느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내부는 매우 아트한 느낌이 좔좔 흐르는 그런 구조를 가진 갤러리 같은 2층 집 이랍니다.
부러운 넘! 이렇게 멋진 집에서 이렇게 멋진 뷰를 보고 있는 당신!! 사람보다 낮단 말이 여기에서 나오는 건가? 그대는 과연 이름이 무엇인가?
2층집 현관 옆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제작된게 오래된 주택일까? 차가 상당히 올드한 bmw차량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컨셉을 맞추기 위해 또는 주인댁 취향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딘가 모르게 잘 매칭이 된 조합니다. bmw는 요상하게 예전 디자인이 더욱 좋은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클래식하면서 디자인 영감이 잘 살아 있는 디자인이라 할까요?
어떠신가요? 크게 신경쓴 인테리어란 생각은 없는데 요게~ 참 미적 감각이 있네요. 무소유일까요? 아님 여백의 미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갤러리 같은 2층 집이란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요. 다양한 기둥과 여러 각도에서 집 내부를 보고 있으니 어찌 보면 사람 사는 곳이 아니라 외계인이 살 것 같단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산다 하면 옷도 여기저기 있을 것이고 액자도 시계도 티비도 그외 많은 생활 필수품들이 보일 수가 있는데 여기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컨셉일까?
갤러리 같은 2층집 내부를 간단하게 보니 이게~ 오? 음.. 사이드에 계단이 있는 것이 아니라 2층에 있는 것처럼 특별한 계단이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왼쪽에 현관에서 들어가는 계단이 있어 보이기는 한데 이건 외부에서 들어오는 계단이고 내부에서 2층으로 올라가거나 2층에서 1층으로 내려 올 때 사용하는 내부 계단이 따로 있네요.
새로운 각도에서 보는 다른 주차장인듯 합니다. 역시 간지나는 주차장!
침실은 2층에 있습니다. 천장부터 갤러리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가 있는데요. 바닥은 대리석이나 다른 방법으로 마무리 한것이 아니라 카펫 같은 재질을 시공 하였네요. 우리나라처럼 온돌이 필요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처리된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저런걸로 시공하면 난방이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사실 저도 저런거 함 고민해본 적이 있기는 한데요. 예뻐서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예상대로 야경이 멋진 갤러리 같은 2층집 인테리어입니다. 하지만 살짝 무섭단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외진 곳에 집이 있는 것 같고 주변에서 안으로 들어 올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보안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외국처럼 무서운 곳에서 이런 구조는 음... 좀 무섭네요. 담을 치전가 해서 노출을 조금만 줄여 준다면 그리고 1층에서 2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멋진 2층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