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고기집 오감만족 정육식당에서 소 한마리 한우육회로 회식하기

신도림 고기집 오감만족 정육식당에서
소 한마리 한우육회로 회식하기!

다음 달이면 신도림을 떠나 영등포역 쪽으로 사무실을 이전합니다. 3월에 회식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어제 간단하게 회식자리를 가졌습니다. 요즘 매출도 줄고 나름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함께 잘해준 아가들 때문에 잘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날 회식 메뉴는 소고기로 결정! 신도림 고기집 오감만족 정육식당에서 소 한 마리 그리고 한우육회 여기에 김치말이국수와 물냉면까지 깔끔하게 먹고 헤어졌네요.

 

 

 

오감만족 정육식당 메뉴입니다. 소한마리 58000원, 한우육회 12000원입니다. 오랜만에 먹는 소고기이니 맛있게 먹겠습니다. 오감만족은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았습니다. 역시! 평가대로 고기 맛 좋고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함께 나오는 반찬도 맛있고 그렇네요. 하지만 반찬 가짓수는 부족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아요~~ ^^

 

 

 

오후 4시에 일을 정리하고 나와 식당에 다른 손님은 없었어요. 5시쯤되니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시더군요.

 

 

 

소고기를 먹으니 쏘맥을 뺄 수는 없죠. 아가들은 맥주 전 쏘맥을 좀 먹고 바로~ 혼자 소주 일병 마셨습니다. 요즘 좀 순한 것 같아 새로라는 소주를 먹고 있는데 술을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도 먹으면 취하죠 ㅎㅎㅎ

 

 

 

 

주문한 신도림 고기집 오감만족의 소 한 마리가 나왔습니다. 살치살, 등심, 부챗살, 차돌박이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 부위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부위보다는 맛있게 먹으면 그만! 어떤 분들은 어떤 부위인지? 꼭 알고 먹어야 한다 하셨는데 저희는 그냥 소고기 나오면서 바로바로 구워서 먹었죠. 서로 이 부위가 뭘까?라고 궁금증을 가졌지만 바로 무슨 상관이냐 맛있게 먹으면 되는 거지? 라는 생각으로 고기 굳는데 집중했습니다.

 

 

 

 

불판에 올라가 있는 소고기 부위가 등심일까요? 차돌박이는 알겠고 다른 하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고기에 집중을 하다 보니 정말 빠르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생 마늘과 함께 먹다 마늘을 구워서 먹기도 하고 나름 열심히 알차게 먹은 소고기 회식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고기 불판에 김치 구워 먹으려 했는데 플리즈~~ 라고 사장님의 부탁 메모가 있어 김치 구워 먹는 건 포기하였습니다.

 

 

 

신도림 고기집 오감만족의 소 한 마리를 모두 먹고 한우육회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외에도 김치말이구구와 냉면을 함께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냉면 보다는 김치말이 국수가 더 맛있다에 한표입니다. 다음달에 영등포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신도림에서 술 마실 일이 이젠 없겠단 생각을 합니다. 2년동안 참~ 많이 열심히 일 했는데 새로운 사무실에서 더욱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소 한마리 이거이거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