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 후기 5주차 6주차
대변 걱정 NO! 음식 걱정 NO!
안녕하세요.
치질 수술을 받은지 벌써 5주 그리고 6주차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2주간의 이야기를 치질 수술 후기!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번 내용의 가장 핵심은 역시! 대변, 먹는거, 운동, 일상생활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병원은 가고 있나?
냅! 요즘도 병원은 가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일주일에 한 번씩 보자고 하셨죠.
이유는 대변을 보기는 하는데 아직 얇게 나오고 좀 오래 앉아 있는 것 같고
아프지는 않은데 변비 걸린 것처럼 대변이 아직 시원하게 안 나오고 있죠.
그래서 아무래도 항문이 좁아진 것 같다고 하셔서 일주일에 한 번 항문을 넓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검사받는 게 너무 아프네요. 5주차에는 원장님께서 무언가를 슥~ 넣으시는데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6주차 방문 했을때는 살짝 덜 아팠지만 그래도 역시나... 항문 넓히는 작업이 너무 아픔 ㅠㅠ 그 단 몇초가 지옥과도 같았다는...
혹시? 저처럼 항문이 좁아진 것 같아서 넓히는 작업을 하신 분들 있는지 궁금하네요.
7주차에도 병원을 가야 하는데..아.. 가기전부터 걱정
대변 활동은 어떤지?
화장실은 이틀이 한번 또는 삼일에 한번 가고 있습니다.
5주차에는 한번 가면 30분 이상 앉아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6주차에는 시간이 조금씩 줄고 있네요.
10~20분이면 대변 해결이 가능합니다.
6주차에는 변비약도 안 먹고 다른 약도 안 먹으며 대변을 보고 있는데 나쁘진 않네요.
운동은 잘하고 있는지?
현재는 큰 불편함이 없기에 운동도 잘하고 있습니다.
농구 동호회 활동을 두 개팀을 하고 있어 수술 전 수, 목, 토요일은 거의 농구를 하러 갔는데 지금도 그렇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뛰는 것도 점프하는 것도 큰 불편함 없이 하고 있답니다.
술은?
술을 마실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5주 차에는 안 마시고 6주차에 조금씩 마셨습니다.
나름 조절을 한다고 독한 술은 피하고 비교적 알코올도수가 낮은 맥주나 막걸리를 조금씩 마셨네요.
음..., 상태는 매우 괜찮습니다.
음식 조절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냥 수술 전처럼 고기, 밀가구, 야채 등등 다 먹고 있습니다.
단, 유산균을 꾸준하게 챙겨 먹으면서 혹시 모를 대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네요.
아마? 치칠 수술 후기는 이번 글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술 수술 후 1~2주차가 가장 힘이 들었고 3주차까지 화장실 가는게 너무 힘들어 좌욕기 없이는 대변 보는 것이 무서울 정도로 힘들었던 3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4주차가 되면서 모든게 조금씩 좋아지고 5~6주차가 되니 머.. 이젠 모든게 정상적이네요.
물론, 아직 대변이 변비 걸린 것처럼 얇게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2주차 3주차를 생각하면 지금은 거의 수술 전과 같은 생활이 아니었나 싶네요.
6주차 마지막 금요일엔 분당에서 술약속이 있어 가볍게 맥주를 마셨는데 머..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치질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받으신 분들 다른 많은 분들의 치질 수술 대변, 치질 수술 음식 등 많은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다... 시간이 해결해 주니..3~4주까지 파이팅 하시면 행복한 5주차가 온다는 사실~ 기억하시고 우리 모두 관리 잘해서 다시는 치질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 없도록 노력해 보아요.
그리고 저는 참으로 열받았던 것 한 가지! 바로 보험이었는데요. 예전에 실비보험 든 게 있는데 이번에 치질 수술을 하면서 청구를 했는데 실비가 안된다고 하네요. 와... 어찌 이게 안될 수가..
보험사 야기로는 초반에는 안된 상품이었다고 하는데 좀 열받았네요. 그래서 보험을 빨리 갈아타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들 치질 수술 잘 받으시고 또는 잘 받으셨다면 관리 잘하셔서 해피한 일상을 빨리 즐기시길 바랄게요 ^^
이상 치질 수술 후기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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